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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청와대는 74년 만에 국민에게 완전히 개방되었습니다. 문화재적 가치와 역사적 상징을 지닌 이 공간은 일반 시민들에게 새롭게 열린 ‘국민 품의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20대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21대 대통령 선거가 조기에 치러지게 되면서 청와대 개방의 미래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 관람신청이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21대 대통령 선거 이전에 관람을 마치려는 인파가 몰리는 상황입니다.
청와대 관람신청은 온라인으로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청와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청와대 관람신청 예약 방법
- 온라인 예약: 청와대 관람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방문 희망일 기준 최대 4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은 청와대 공식 누리집의 관람 예약 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예약 절차:
- 청와대 공식 누리집에 접속합니다.
- 원하는 방문 날짜와 시간을 선택합니다.
- 본인 인증을 완료하고 예약을 확정합니다.
- 예약 인원:
- 개인: 1~10명
- 단체: 11~50명
- 유의사항: 예약 이후 취소 또는 관람 완료 전까지 추가 신청이 불가하며,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모든 관람 인원에 대해 예약이 필요합니다.
2. 청와대 관람 현장 신청 대상자
다음에 해당하는 분들은 현장 신청이 가능합니다:
- 만 65세 이상 어르신 (본인만 신청 가능)
- 장애인 (동반 1인 추가 신청 가능)
- 국가보훈대상자 (본인만 신청 가능)
- 외국인 (본인만 신청 가능)
현장 신청 시 신분증 등 증빙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3. 관람 시간 및 휴관일
- 관람 시간:
- 3월~11월: 09:00 ~ 18:00 (입장 마감 17:00)
- 12월~2월: 09:00 ~ 17:30 (입장 마감 16:30)
- 휴관일: 매주 화요일
단, 화요일이 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는 정상 개방되며, 그 다음날이 휴관일이 됩니다.
4. 관람 시 유의사항
- 관람권의 제3자 양도 및 유상 판매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 행사, 시설 정비 및 기상 여건 등에 따라 일부 구역의 관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관람 중 흡연, 취사, 소란 행위 등은 금지되며, 반입 금지 물품(예: 드론, 화기, 인화물질 등)은 지참할 수 없습니다.
5. 문의처
청와대 관람신청에 대한 추가 문의는 개방 행사 안내 센터(1522-7760)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청와대 관람신청, 지금이 가장 적기입니다
이처럼 까다로운 절차와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관람신청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대통령이 거주했던 공간을 보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사의 굵직한 순간들이 담긴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21대 대통령이 취임한 후에도 청와대 개방 정책이 유지될지 불확실한 만큼, 지금이야말로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습니다.